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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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을)가 지난 16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행한 제주도가 행정사무조사 특위에 ‘마을이 사업을 찬성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가 선흘2리 마을의 공식 입장”이라며 “지난 4월 마을총회를 열어 77%의 압도적 지지로 반대 입장을 공식 입장을 결정했고, 반대대책위도 꾸렸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사무조사 특위 방문시 찬성 성명서를 발표한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찬성위원회’는 마을의 공식 단체가 아니라 주민 A씨가 만든 임의단체”라며 “제주도와 사업자는 신뢰하기 힘든 비공식 임의단체를 이용해 마을의 의견이 마치 사업 찬성인 것처럼 왜곡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향해서는 “대규모 사업장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난개발을 견제하고 세계자연유산마을과 제주의 미래를 지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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