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아파트 도시계획심의 결과 주목
제원아파트 도시계획심의 결과 주목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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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사업 26일 위원회 상정…14개동 752세대 중 10개동 10층 이하로 변경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해 경관심의 문턱을 넘은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도시계획심의를 앞두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상정·심의될 예정이다.

제주시 연동 251-16번지 일원에 1977년 건립된 제원아파트는 제주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로 22개동 656세대다.

이번 사업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15층 14개동 874세대로 신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단지 내 동서방향도로(신광로 6길) 가운데 약 350m를 폐도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 5월 열린 경관심의에서 3전4기 끝에 조건부로 통과했다. 재건축조합측은 경관심의 통과를 위해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철회하고, 건폐율 및 용적률을 하향하면서 개방감도 확보하는 등 계획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874세대 신축 계획을 122세 줄인 752세대로 조정했고, 14개동 중 10개동이 10층 이하로 변경·신청했다.

또 단지 내 동서방향도로 약 350m를 폐도하는 대신 보행로는 남겨놓고, 단지 외곽 폭 8m 도로는 10m, 10m는 12m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여 방안으로 단지 외곽에 노상 주차장 150면 설치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앞으로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