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 시즌 첫 연패 늪 빠져…4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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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10R서 서울 부광약품에 0-3 완패
서귀포칠십리 조승아 2단(왼쪽)이 2국 속기판에서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5단과 맞붙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바둑리그 제공
서귀포칠십리 조승아 2단(왼쪽)이 2국 속기판에서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5단과 맞붙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바둑리그 제공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서귀포칠십리(감독 이지현) 팀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4위로 쳐졌다.

제주보와 서귀포시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칠십리는 22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리그 10라운드에서 최하위 팀 서울 부광약품에 0-3으로 완패했다.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던 서귀포칠십리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64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로 세 계단 떨어졌다.

서귀포칠십리 김경은 초단은 1국 장고판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대마를 잡히며 흑으로 불계패했다.

조승아 2단도 2국 속기판에서 좌하귀에 침입한 흑을 일망타진하는 마지막 승부를 걸었지만, 김채영 5단의 강력한 반격에 밀려 승기를 잡지 못했다.

3국 속기판에 나선 서귀포칠십리 주장 오정아 4단 또한 이도현 초단에게 230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를 당했다.

서귀포칠십리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열리는 11라운드에서 현재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여수 거북선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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