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학교 우유급식을 가정으로 배달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방학 중 학교 우유급식 대상자(2242명) 중 신청자 1814명에게 여름방학에 맞춰 각 가정에 우유가 공급된다.
우유는 공급업체에서 멸균유를 대리점과 택배 등을 이용해 가정으로 배송된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급식 추진을 위해 우유 공급실태 등을 점검하고 신청자 중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2억4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71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다니는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에게 방학을 포함해 약 250일 동안 우유(1일 200㎖)를 공급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축산과 760-266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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