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구조상황별 체계적인 구조기법 매뉴얼을 제작해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제주서부소방서 관내 구조출동 건수는 2016년 2327건, 2017년 2836건, 지난해 3095건으로 구조출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대형공사장 붕괴사고 등 사고유형이 복잡·다양해지고 있고 사고 규모도 커짐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구조기법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서부소방서는 구조대원의 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구조기법 매뉴얼을 제작 완료했으며, 팀단위 구조 전술훈련을 강화해 붕괴·추락·고립사고 등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