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마작방 차리고 도박 벌인 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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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마작 테이블을 설치하고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송모씨(38)를 도박개장 혐의로, 인모씨(52) 등 6명을 도박과 도박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제주시지역 모 2층 식당에 전자동 마작전용테이블 2대를 설치해 마작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씨 등 6명은 송씨가 운영하는 마작방에서 판돈 154만원을 걸고 마작 도박을 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다.

제주시지역 식당에서 내국인과 중국인들이 모여 마작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개월간의 잠복 끝에 현장을 급습, 마작 전용 테이블 2대와 마작패 578개, 판돈 154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 등을 통해 도박행위자를 모집, 도박장을 개설하는 장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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