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PGA 투어 CJ컵 성공 개최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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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공사 및 협회·CJ와 홍보 네트워크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안방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CJ컵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CJ와 함께 이번 대회를 제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예산 85000만원을 들여 제주관광공사 및 협회와 대회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 분야 해외 마케팅 능력이 탁월한 CJ와도 협력해 제주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공사와 대회 참가 선수를 활용한 제주 홍보영상을 만들어 PGA 투어 주관 방송사가 송출하는 영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전년도 CJ컵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2016년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영국)이 등장한 영상이 전 세계 227개국에 송출됨으로써 약 2200억원의 막대한 홍보 미디어 효과를 거둔 바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협회와 각종 이벤트 마련 등 갤러리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대회장 내 제주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주의 문화와 청정 자연의 우수성도 알리기로 했다.

아울러 CJ와는 PGA 투어 사무국과 연계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랭커들을 섭외하고, 대회 기간 제주 자연과 풍광, 음식 등을 통한 한류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CJ컵을 통해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제주의 국제적 인지도가 전 세계에 확고히 각인되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야별 행정 지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CJ컵은 10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72·7196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켑카를 비롯한 페덱스컵 상위 랭커 50여 명과 국내 선수 30여 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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