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진출 기업 애로 해소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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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신남방특위·비즈니스연합회, 물류·전자상거래 등 협력 방안 논의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25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단체가 참여한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회장 김영주)와 정부가 23일 민·관이 함께 신남방 진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주형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후 신남방특위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산업계와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물류·지식재산권 등 기업 애로 조사 결과에 대한 해결 방안, 신남방 지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진출 방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베트남 꽝남성 비즈니스 서밋 추진 계획, 신남방 현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주형철 신남방 특위 위원장은 대외환경이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신남방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역량을 총결집해 신남방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관계부처에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

기업들에게도 데이터경제·인공지능·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계기 발굴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은 기관별 전문 역량과 자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통합지원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신남방 진출 기업을 위한 통합지원 창구로서 기업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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