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4일 청주공항서 착수식·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4일 청주공항 내 운영센터 예정지에서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의 본격적인 구축을 위한 착수식과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식에는 우리나라 위성항법 분야의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항공·우주, 해양, 드론, 자동차, 측지 분야 등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설명회에서는 KASS 이용 활성화와 응용방안 마련 등을 위한 ‘KASS 운영 및 진흥 협의체’ 구성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SBAS(위성항법시스템의 오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 표준 시스템) 활용방안과 유럽의 위성항법 활용촉진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각 분야별 참석자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국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까지 공개 시범 서비스와 항공용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KASS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 시스템은 국가 위치정보 서비스의 핵심 기반 시설로 항공 분야뿐만 아니라 해양, 물류, 재난,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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