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농촌체험여행...제주 팜스테이 마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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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리, 저지리, 낙천리, 유수암리 4개 마을 운영
작년 8만8000명 방문...저마다 독특한 특색 자랑

‘꼭 경험해야할 농촌체험여행’, 제주지역 팜스테이 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팜스테이(Farm Stay)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와 생활, 문화체험과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이다.

23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낙천리, 애월읍 유수암리 등 4개 마을에서 팜스테이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4개 팜스테이 마을 방문객은 모두 8만8200명으로, 2017년(8만1038명)보다 7162명(8.8%) 증가했다. 농협 제주본부는 올해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스테이는 자연과 휴식, 전통문화가 함께 하는 농촌여행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도내 팜스테이 마을도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전통화장실체험, 고망낚시체험, 돌담쌓기, 집줄 놓기 등 독특한 섬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저지리 예술인마을은 갖가지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예술인 마을로 탈바꿈했고, 주변에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낙천리 아홉굿마을은 천혜의 청정지역인 제주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문화·공예체험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유수암리마을은 크고 작은 오름과 용천수, 팽나무군락과 무환자나무 등 고목들이 보전된 아름다운 마을이다.

농협 제주본부 관계자는 “복잡한 관광지를 피해 어른들은 어릴적 향수에 젖고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며 “소박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팜스테이 마을에서 진정한 휴식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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