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2 차지…이효민, 2관왕과 함께 출전한 모든 부문서 입상
제주동중학교(교장 김익) 사이클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국내 여자 중학부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효민은 대회 2관왕과 함께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제주동중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과 충남 금산군 일원 도로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먼저 이효민과 김은송, 박경령, 황윤민이 팀을 이룬 제주동중은 여중부 단체추발 2㎞에서 2분41초425를 기록하며 2위 광주체중(2분44초631)과 3위 계산여중(2분47초137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효민은 여중부 200m에서도 12초528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효민과 김은송, 박경령이 호흡을 맞춘 제주동중은 여중부 단체 스프린트에선 1분17초058의 기록으로 1위 계산여중(1분16초581)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들 가운데 이효민은 여중부 500m 독주에서도 39초627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제주동중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수확해 대회 여중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1년 전 이 대회 종합준우승을 기록했던 당시 아쉬움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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