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창업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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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도내 청년 창업기업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창업기업(대표가 만39세 미만) 가운데는 최대 규모다.

24일 제주도와 JTP에 따르면 KDB넥스트라운드(NextRound)를 통해 제주 청년 창업?벤처기업인 ㈜캐치잇플레이(대표 최원규)가 KDB산업은행·한화투자증권·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대한민국의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써, 성장주역인 스타트업·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 8월 출범했다.

제주 청년 창업·벤처기업인 ㈜캐치잇플레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대교, 카이스트 등에서 경력을 쌓은 국내·외 학습 및 게임전문가들이 모여 2016년 4월 설립한 에듀테크기업이다.

주력서비스로는 학습에 게임기술을 접목한 게임화(Gamification) 기반 언어학습 어플리케이션인 ‘캐치잇 잉글리시’, ‘캐치잇 코리안’ 등이다.

㈜캐치잇플레이에는 내년부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예정으로, 코스닥에 상장될 경우 순수 제주스타트업·벤처기업으로는 또 하나의 신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원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B2B 사업을 개척하고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 어학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2·3년 안에 제주창업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넘어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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