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묘산봉 농어촌도로 정비 이달 완공
제주시, 묘산봉 농어촌도로 정비 이달 완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일대에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농가소득 증대, 그리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묘산선 농어촌도로 공사가 이달 말 준공된다.

묘산봉 주변지역은 양파, 마늘, 당근 등 채소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과거 도로 폭이 3~4m로 협소해 농산물 수송 불편 등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는 28억원(보상비 7억원·공사비 21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2.3, 도로폭 10m의 왕복 2차선 도로 공사를 20134월 착공했다.

하지만 제주지역 지가 상승으로 인해 토지보상이 지연되면서 5년의 장기간 공사 끝에 도로포장이 완료됐다.

이와 관련 김동오 제주시 건설과장은 금주 중으로 교통표지판, 차선도색 등 부대공사 완료하고 현장정리 후 8월 초에 개통할 예정이라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불편사항이 해소돼,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