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머루 사회적협동조합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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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산머루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정태호)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24일 신산머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첫 사업으로 지난해 12JDC에서 추진한 마을공동체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신산머루 촐래고팡(반찬의 제주어)’시설이 오는 30일 정식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 전통음식을 활용한 도시락·반찬사업과 방과 후 아이 돌봄 및 동네 사랑방 운영 등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쉐프 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산머루지구 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도 추진된다.

집수리 사업단 교육과 함께 신산머루 주민협의체(위원장 김동근)에서 사업지역 내 지은 지 30년 넘은 노후주택을 조사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사업을 진행된다.

올해 23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및 화재예방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관련 김태승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신산머루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이 투입 된다앞으로 신산머루 현장지원센터의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더욱 강화헤 지역주민의 재생사업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 로드맵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설립지원을 추진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 중심의 마을 사업운영과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을 위탁 유지·관리하는 주민조직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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