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상대 절도 시도 30대 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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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려던 30대가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미수 혐의로 김모씨(43)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제주시 이도1동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 앉아서 잠을 자던 피해자를 깨우는 척 하며 지갑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범행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CCTV를 통해 범행장면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112에 신고한 후 김씨의 행적을 추적, 신속하게 검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30일자로 CCTV관제센터 업무를 이관받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현재 자치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100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7월 현재까지 1271건의 사건 통보 실적을 올렸는데 유형별로는 경찰서 810건, 소방기관 137건, 행정시 324건 등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CCTV 영상자료 활용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는 등 범죄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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