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 공격수 임상협 6개월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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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전력 강화를 위해 수원 삼성에서 공격수 임상협(31)을 임대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대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다.

임상협은 2009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2년 뒤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3년 페루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14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1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 대상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수원으로 이적한 임상협은 19경기 출전해 21도움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경기 출장에 그치며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그리고 전력 보강에 나선 제주의 러브콜을 받았다.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꽃미남으로 불리는 임상협의 매력은 제주에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준급 스피드와 양발 사용 능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제주는 임상협을 전방위 공격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윤겸 감독은 임상협은 기량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다. 경험도 많아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상협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와 함께 반등하고 싶다. 예전에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도움상을 받은 적이 있다. 좋은 기억을 가진 곳이다.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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