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초 정구부, 대통령기 2연패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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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부 단체전 전승 우승 차지
개인복식에서도 1~2위 휩쓸어
아라초 정구부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라초 정구부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강팀으로 꼽히는 아라초등학교(교장 김순관) 정구부가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6학년 이재훈, 최창혁, 이성민, 강지경, 홍용기, 이재현이 팀을 이룬 아라초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신례원초를 2-0으로 꺾고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팀이 참가한 남초부 단체전에서 아라초는 올해 소년체전 우승팀인 전북 순창초, 경북 문경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A1위로 본선에 진출한 아라초는 8강에서 또다시 순창초를 만나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도 충북 탄금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라초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남초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아라초는 남초부 개인복식에서도 이재훈과 최창혁이 우승, 이성민과 강지경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단체 및 개인전 1위를 독식하며 전국 강호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아라초는 앞서 지난 5월 열린 동아일보기에서 우승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 펼쳐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는 지난해까지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로 운영됐다가 이번 대회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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