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주지역에서 건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7일 낮 12시48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한 복합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세입자인 A씨(66)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신축아파트 1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5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이 불이 난 세대는 아직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아파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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