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선수 2명 이탈, 부진 주요 원인
‘국내 최강’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감독 이선연, 이하 제주도)이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 7연패 달성을 이루지 못했다.
제주도는 2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대회 3~4위전에서 고양홀트에 50-58로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제주도는 조 2위로 4강에 올랐지만, ‘강력한 라이벌’ 서울시청을 만나 44-75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16회부터 21회까지 6년 연속 대구컵 우승을 차지했던 제주도는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대회 7연패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제주도는 주전 선수인 김호용과 송창헌이 부상 탓에 대회 참가를 못하면서 전력이 약화한 것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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