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르바이트와 기초질서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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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우리는 일상에서 사회규칙을 잘 지키고 있을까요? ‘법’ 혹은 ‘규칙’은 많은 사고를 예방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 제주시 삼양동주민센터에서 첫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도로변에 주차된 불법 주정차에 올바른 주차법을 안내하는 팸플릿을 배부하고, 삼양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우선 올바른 주차법 안내를 진행하며 평소에는 불법인지도 모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던 불법 주정차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불법주차로 도로변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이용 가능한 도로나 인도 면적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게 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불법주정차가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이에 대해 불편함이 없었던 자신을 반성하며 질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환경 정화를 하면서 추억을 쌓기 위해 찾는 해수욕장이 수많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귀찮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라는 무분별한 행동이 아니라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갖춘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고, 앞으로는 내가 먼저 그런 모습을 갖춰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많은 것을 알게 됐고 다른 삶의 변화를 시도해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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