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3시18분께 제주시 이도2동 연삼로에서 운행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뒷쪽 하부에서 연기가 나자 운전자 A씨(37)는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선 후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4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삼양동에 위치한 한 차량정비소에서 얼라이먼트 조정 후 신제주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뒷좌석 하부 연료탱크 부근에서 연소흔이 발견되는 등 연료 계통에서 기계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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