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 1672명 대상 최저임금 설문조사 결과 발표
49.9%가 내년 최저임금 기대수준 응답해
49.9%가 내년 최저임금 기대수준 응답해
아르바이트생들은 대체로 내년도 최저임금(8590원)이 기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30일 알바생 1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보다 2.9%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8590원)에 대해 응답자의 49.9%가 ‘기대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는 36.1%, ‘기대한 수준보다 높다’는 13.9%로 조사됐다.
업·직종별로는 ‘문화·여가·생활’(57.4%), 외식·음료(53.3%), 사무직(52.2%) 등 대부분의 업·직종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기대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생산·건설·운송 부문의 경우만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생들이 생각하는 2020년 적정 최저임금은 8890원(개방형조사로 집계한 평균 값)으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 어려움에 공감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3%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공감하지 못한다’(19.7%)보다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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