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과 프로젝트를 추진을 맡는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별관 6층에서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현을생 문화도시추진위원장,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 윤봉택 예총서귀포지회장, 문화도시 시민리더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총괄 기획 및 추진, 문화콘텐츠 발굴, 문화도시 연계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고순향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도시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문화도시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귀포시를 포함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이 이뤄진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019년 한 해 추진한 예비사업을 심사, 오는 12월 중 최종적으로 문화도시를 선정한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최대 200억원이 투입돼 조성계획에 따른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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