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IB본부 협력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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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IB 도입 시범학교 선정…2022년 본격 도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 IBO(IB 사무국)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3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IBO로부터 지난 12일 관련 서신을 받은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24일 협력각서에 최종 서명했다.

협력각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IB 고교과정(IB DP)에서 이수해야 할 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분야, 과학분야, 예술분야, 지식론, 소논문, 창의체험활동 등 총 9가지다.

이 중 7개 영역은 한국어로, 나며지 2개 영역은 영어로 평가 받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중 읍면지역 고등학교 한 곳을 IB 도입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2022년부터 IB교육과정을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IB 고교과정을 운영하는 데 202311월에 처음으로 IB 외부평가를 치른다.

IB 도입 학교의 교원들은 IB 워크숍에 참가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영어가 가능한 교사들을 연수강사로 훈련시키고, 연수강사로 전문성이 검증된 교원은 채점관으로 선발해 양성할 계획이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변화가 시작됐다. 한 개의 질문에 한 개의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질문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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