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분양 늘고,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감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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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다시 1200호대로 늘어났고, 주택 인허가와 준공, 착공실적은 여전히 크게 감소하는 등 주택경기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1218호로, 전달보다 92(8.2%) 증가했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1200호대를 이어오다 지난 51126호로 소폭 줄었다가 6월 들어 다시 1200호대로 늘어났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681호로 전달(732)보다 51(7%) 감소했다.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전체 주택)427호로, 전년 동월(494) 대비 13.6% 감소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주택 인허가 실적은 2450호로 전년 동기(4362)보다 43.8% 감소했고, 5년 평균(7328)에 비해서는 66.6%나 급감했다.

주택 착공 실적도 6471호로 전년 동월(625)에 비해 24.6% 줄었다. 6월까지 착공 실적은 3254호로 전년 동기(3740)에 비해 13%, 5년 평균(6614)에 비해 50.8%가 감소했다.

6월 주택 준공 실적은 526호로 전년 동월(981) 대비 46.4% 감소했다. 6월까지 준공 실적은 3922호로 전년 동기(6610)보다 40.7% 줄었고, 5년 평균(5617)에 비해서도 3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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