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미배송·배송지연’ 피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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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의류·신발이 341건(21.8%)로 가장 많고 IT·가전 16.9%(264건), 취미용품 9.3%(145건) 등 순서
불만 사항별로는 배송 관련 불만이 59.7%(792건)으로 절반 넘어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지만, 배송 관련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31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17680, 2018679, 올해 5월까지 205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341(21.8%)으로 가장 많았고, ‘IT·가전제품’ 264(16.9%), ‘취미용품’ 145(9.3%) 순이었다.

소비자불만 내용으로는 배송과 관련된 불만이 792(50.7%)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등 가격 불만’ 257(16.4%), ‘환급지연·거부’ 169(10.8%)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배송 관련 불만 중 미배송·배송지연398(25.5%), ‘파손’ 161(10.3%), ‘분실’ 140(9%)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 쇼핑몰에서 전자기기 등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후 해당 물품이 배송 대행지에 도착하지 않거나, 도착 후 분실되는 사례가 빈발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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