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무 청년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돕는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청년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핵심인력으로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안정 정책의 일환이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청년근로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수당) 비용을 매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만 15세~39세 이하 청년근로자다. 이들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매월 주택수당을 지원하게 된다.
벤처기업이나 지식서비스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해당하는 기업은 5인 미만 기업이라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희망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가 신청기업 및 근로자 자격조회와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면, 선정기업은 분기별로 지원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112개 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240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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