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진화한다
교육도 진화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문희,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K-MOOK, 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가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형 모델로, 수강 인원의 제한 없이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의 강좌’를 뜻하는 케이무크는 대학의 명품 강좌를 일반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질 높은 콘텐츠와 교수·수강생의 양방향 학습관리가 가능한 최신의 교육형태이다. 2015년 인문, 사회, 자연, 의약, 예체능 등 27개의 강좌로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2019년에는 직업교육, 한국학, 사회적 경제, 창업 등 새로운 강좌가 신설되는 등 총 523개의 강좌를 통해 개인별 평생학습을 쉽고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K과 연계해 이달부터 4차 산업혁명, 직무능력 강화, 자기개발 등 45개 대학의 85개 강좌를 선정해 지방공무원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온라인 교육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양방향 학습을 통해 최고의 학습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인재개발원은 그동안 집합교육과 사이버(모바일)교육, 개인학습·봉사 활동과 같은 비정형(Informal) 상시학습 등 교육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해 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의 우수 사이버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뿐만 아니라 생활 속 유용한 재미있는 강좌부터 전문강좌까지 가능한 한국형 무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보화 시대, 진화하는 교육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