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탐방객 증가 비자림 주차난에 주차장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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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증가로 주차난을 겪었던 비자림 내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소재 비자림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주차장은 대형 18면, 중소형 81면, 장애인 6면 등을 갖추고 있었으나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세계유산본부는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7월까지 2840㎡ 면적에 중소형 주차면 82면을 추가로 조성했다. 기존 주차면을 포함해 총 196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특히 추가로 조성된 추자장은 무엇보다 비자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물 빠짐이 좋은 잔디 블럭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유산본부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예산 13억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여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천년의 숲인 비자림 보호와 더불어 탐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됐고, 탐방객은 2011년 20만8347명, 2013년 46만2113명, 2015년 71만9835명, 2017년 97만7410명, 올해 7월말 현재 46만4872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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