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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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총 12주간 하반기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프로그램에선 외국인 교사를 위한 저녁 강좌가 추가로 개설됐다. 수업은 영어교육도시 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국제학교 교사 또는 학생의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영어교육도시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영어교육도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업별 정원(10~15명)에 따라 선착순으로 수강 여부가 결정된다.

외국인 대상 한국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초급부터 고급반까지 8개 강좌에 107명의 외국인이 수강했으며, 현재까지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은 총 1053명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영어교육도시 생활인구의 17% 정도가 외국인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류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국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교육도시 내 외국인은 2012년 119명에서 지금은 1527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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