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악취 심한 퇴비 성산포항 반입 금지
서귀포시, 악취 심한 퇴비 성산포항 반입 금지
  • 김문기 기자
  • 승인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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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항 전경
성산포항 전경

서귀포시는 성산포항에서 가축분 퇴비로 인한 악취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악취가 심한 퇴비에 대해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녹동항을 통해 성산포항으로 반입되는 퇴비가 최근들어 하역 후 농장 등으로 반출되는 작업이 지연되면서 악취 민원이 잇따름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퇴비를 반입하는 하역사측에도 우천 등 기상악화 시 녹동항에서부터 퇴비 선적을 지양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퇴비 특성상 악취 발생이 불가피함에 따라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성산항에 들어오는 퇴비를 이중으로 포장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성산포항에 반입되는 가축분 퇴비는 주로 월동무 재배 농가에 공급되며 주로 성산읍과 구좌읍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주로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5000t 분량의 가축분 퇴비가 녹동항을 통해 성산포항을 통해 제주로 반입되고 있다.

강승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성산읍은 월동무 재배에 따른 가축분 퇴비 수용이 많은 많큼 이로 인한 악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