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18분께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서부경찰서 앞 애조로에서 최모씨(59)가 몰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최씨는 차량 송풍구에서 연기가 나자 운행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차량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5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최씨는 차량 소유주인 김모씨(41)의 차량을 도외 지역으로 탁송하기 위해 제주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 대시보드에서 단락흔이 식별되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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