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은 세계 트레일을 도보 여행자들과 함께 걸어보는 ‘제주올레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동화 속 풍경을 걷는’ 스위스 올레 여행 프로그램이다.
제주올레는 2010년부터 스위스와 영국, 캐나다, 터키, 대만 등 세계 9개국 10개 도보 여행길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스위스 올레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류승룡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제주올레 10코스, 6코스와 스위스의 라보 와인루트, 체르마트 5개 호수 길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서명석 제주올레 이사장은 “도보 여행은 그 지역을 가장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여행 방식”이라며 “우정의 길을 걸으며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풍광을 경험하는 것 만큼 좋은 여행 방식도 없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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