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에 있는 한 분양형 호텔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본지 5일자 1면 보도)과 관련, 경영권 분쟁 중인 상대 업체 직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5일 시행사측 호텔 운영사 대표 A씨(5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3시58분께 호텔 로비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경영권을 새로 위탁받은 업체 직원 B씨(26)의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찌르고 투자자측 운영사 대표 C씨(48)를 폭행한 후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현재 B씨와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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