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홈페이지 개설…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 제공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통역택시를 연중무휴 24시간 예약이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www.jeju.go.kr/globaltaxi)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관광통역택시는 91대가 운행 중이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풍부한 운전 경력과 높은 수준의 외국어 회화 실력을 갖운 운전기사들이 제주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1188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 왓츠앱과 위챗, 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로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통역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주요 관광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 구분 없이 누구든지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관광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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