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연구단 18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은 지난 6월 17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연구단을 공모한 결과, 44명이 신청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민연구원들은 연말까지 10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조사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 권고안을 작성해 도에 제출하게 된다.
지역에너지 계획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오는 11월에는 100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은 ‘에너지법’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서 에너지 수급 추이와 전망,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 에너지 절약 및 이용효율을 위한 대책,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설정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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