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분야 상반기 재정집행 우수기관에 선정,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국비 50% 이상을 집행해 인센티브 부여가 확정됐고,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시 총액 예산 10억원을 증액 받는다.
올해 상반기 사업 대상은 2016년 선정된 제주시 원도심 ‘같이 두드림 올레’, 2017년 선정 제주시 ‘곱들락한 신선머루 만들기’와 서귀포시 ‘혼디 손심엉! 지꺼진 월평마을 만들기’ 등이다. 제주시 원도심 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예산한도가 150억원에서 10억원 증액된 160억원에 맞게 하반기 예산을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8월 중 진행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사업 광역선정 평가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 목표 가능성을 제고해 제주맞춤 주민주도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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