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아우르는 서예작품 국내외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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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상철 작가, 7일부터 서울·조지아공화국서
양상철 作,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양상철 作,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양상철 작가의 작품이 제주를 넘어 서울과 조지아공화국에서 전시된다.

제주 정체성을 찾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서예 작품에 미술과 건축적 양식까지 융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양 작가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소재 베를린미술관에서 한천 양상철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추상화된 문자에 구상적 자연사물의 실체를 접목한 작품 20점이 내걸린다.

16일부터 25일까지는 조지아공화국의 조지아트리빌리지 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지아왕립예술원초청전(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에 선사시대 인간의 원초적 생존을 다룬 현대 서예 작품인 선사-오래된 기억이 출품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서예일품전에도 초청돼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 초서 흘림작품 1점과 초서의 자유분방한 흐름을 가미해 무작위하게 쓴 금문 예서작품 등 전통서예 2점이 내걸린다.

양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장르를 해체하고 나무와 쇠, , 도자 등을 이용해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작가로 과거 서예가치를 미래의 가치로 끌어올린 현대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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