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연분묘 정비 200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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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경작지 및 임야 등에 장기간 관리자 없이 방치돼 토지의 효율성을 약화시키고 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무연분묘에 대해 200기를 최종 정비 대상 분묘로 확정했다.

제주시는 5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읍··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접수된 무연분묘에 대해 67월까지 2개월 동안 분묘관리 상태 등을 현장 확인 조사해 최종 개장 공고할 대상 분묘 200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무연분묘는 10년 이상 장기간 관리 하지 않고 방치된 분묘로, 개장공고는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중앙일간지 및 지방일간지에 지난 1일 부터 1차 개장공고를 했으며 3개월 간 2회에 걸쳐 개장공고를 하게 된다.

2차 공고 기간 내에 분묘의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무연분묘로 간주해 오는 11월초에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을 교부하게 된다.

개장허가증을 교부 받은 신청인은 개별적으로 개장해, 화장한 후 양지공원 및 읍·면 무연공설봉안묘에 10년간 봉안하면 된다.

이와 관련 강성우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연고자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무연분묘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정기적으로 무연분묘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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