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총력’…시장 다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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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제주관광시장 다변화의 초석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가을과 겨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동남아 시장 특성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서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 재방문율(싱가포르 60.5%, 인도네시아 33.3%, 말레이시아 32.7% 등)이 높게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 소비자에게는 제주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는 쿠알라룸푸르 직항 활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2019 National MATTA FAIR)’과 싱가포르 최대 여행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19(NATAS Holidays)’에 참가해 제주의 가을과 겨울 관광 콘텐츠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직항노선이 없는 베트남과 필리핀을 대상으로 제주 인지도 향상 및 전세기 상품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 현지 미디어 대상 제주 관광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여행사 9곳과 도내 30여개 사업체 간 만남을 주선해 현지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동남아 소비자 대상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주관광시장 다변화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제주를 방문한 동남아 주요 국가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3만4688명, 싱가포르 1만5162명, 베트남 1만5969명, 인도네시아 1만2655명, 필리핀 39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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