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사업자 체감경기 여전히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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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HBSI 전망치 47.6…전달보다 6.5p 하락해

제주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제주지역 8HBSI 전망치는 47.6으로 전달(54.1)보다 6.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음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7HBSI 실적치는 42.86월 실적치(56.0)보다 13.2p나 떨어졌다.

주택사업자의 전망치와 실적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체감경기갭은 11.3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계절적인 비수기에 따라 주택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의 기대감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전국 HBSI68.2로 전월 전망치보다 10p 하락하면서 4개월 만에 다시 70선이 붕괴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주택가격 하락, 거래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됐다주택자는 지방사업계획 수립 시 사업단위별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공급시기 결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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