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원도심 중앙동 골목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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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수, 서귀포시 도시과

도시재생뉴딜 사업이란 도시 쇠퇴에 대응해 물리적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혁신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돼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이다.

서귀포시 도시과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중앙동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전문가 그룹인 태스크포스팀 및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이달 초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중앙동은 서귀포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매일올레시장 등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1910년대에는 약 200여 호의 마을이었으나 시장 및 버스터미널의 이전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급성장하고 부유해졌다. 하지만 인근 동홍동, 서홍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과 혁신도시 등 영향으로 인구 유출과 정주환경 쇠퇴가 진행되고 있어 2018년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의거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구상한 도시재생 사업은 동문로(1호광장~동문로터리)에서 동쪽으로 면적 약 19만㎡ 내외의 재생 사업 구역을 설정, 중앙동주민센터에 새롭게 들어설 행복주택을 중심 앵커시설로 하고, 비전은 ‘REFORM 중앙동 폼나는 우리동네’로 설정했다.

서귀포 원도심인 중앙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REFORM 다시 뛰는 중앙동 폼나는 우리동네’가 될 수 있도록 서귀포 원도심 중앙동 골목길에 서서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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