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55곳의 재활용도움센터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대다수가 도로와 공원, 하천, 주차장 주변에 들어서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은 인터넷과 앱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재활용도움센터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최근 완료했고, 포털사이트 및 네비게이션 업체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또 제주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재활용도움센터 내 안심벨을 설치, 범죄 발생 등 긴급 상황에서 도민들의 안전 보호에 나섰다. 안심벨은 비상벨을 누르면 3분 이내에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제주시 31곳, 서귀포시 24곳 등 모두 55곳이 운영 중이다. 100㎡ 내외의 밀폐형 건축시설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요일별 제한 없이 배출이 가능하다.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을 하되 상가 밀집지역에선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이곳에선 소형 폐가전을 무상으로 배출이 가능하며,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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