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최근 이어진 폭염과 무더위, 열대야 속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 제주도 전력수요 최고기록이 경신됐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지난 7일 오후 6시 제주도 전력수요가 지난해 1월 26일 오후 7시에 기록한 최고치인 95만㎾보다 8000㎾많은 95만8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26만9000㎾, 예비율은 29.1%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는 제주 전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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