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일 오후 남원읍 소재 서귀포시축협 티엠에프(TMF) 조사료센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대비한 가상 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훈련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 서귀포시축협 등 생산자단체,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관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가정해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초동 방역팀 출동, 살처분, 이동통제 등 단계별 방역조치 단계로 실시됐다.
서귀포시는 훈련 과정에서 미비점이나 보완사항은 개선해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와 발생국 여행 자제, 농장 출입 소독 강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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