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03년에 재건축된 동문공설시장에 대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8일 동문공설시장 시설물 안전성을 제고하고, 시장 내 점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7월부터 9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동문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5월 시설개선 사업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기존 전기, 소방 등 안전시설을 비롯 1층 점포 및 상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와 상인들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공사기간인 7월부터 9월까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영업을 중단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추석연휴 전까지 시설현대화 사업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동문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안전시설 확충은 물론 1층 점포 및 상가 부분의 천정, 바닥, 파티션, 폴딩 도어 및 조명개선 등 전면 새 단장 함으로써 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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