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성장기 정서 함양을 돕는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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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축산과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사람이 일체가 돼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며, 말과 교감을 나누며 건전한 사고력을 갖게 해주는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승마산업은 2014년 특구 지정 이후 도내 승마장에 대한 지원정책 및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승마 수요 인구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승마인구 감소 등 승마산업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승마는 살아있는 생물을 타는 것이므로 말과 교감을 잘하는 것 또한 중요한 능력이며 자세 교정 등이 동반돼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최근 유소년 승마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부와 제주도는 유소년기부터 말과 교감을 이루면서 정서 함양을 돕고 안전하게 승마에 입문할 수 있도록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학생승마체험, 학교체육 승마 도입 시범학교 운영, 유소년 승용마 시범 생산목장 지원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승마교실 운영 등을 통한 성인 승마인구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2차 말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승용마 브랜드 정립,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승마대회 개최와 에코힐링 마로 이용객 확대, 거점조련센터를 활용한 승용마 조련강화 등 승용마 수요에 대응한 생산·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주가 승마의 최적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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