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플로어볼 대회가 있는 도두오래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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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도두오래물축제는 지난 2001년 8월 도내·외에 도두동을 널리 알리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두오래물 수산물대축제로 시작했다. 올해 도두오래물축제는 기초질서가 잡힌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준비해 왔다.

제19회 도두오래물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 일원에서 도두1동마을회, 각 자생단체가 주관하고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 주최해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럭셔리 요트타고 바다로 가자, 카약타기, 오래물 맞기, 물고기 맨손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리초밴드, 해녀 및 관악단, 초청가수(박현빈, 미기, 박성현), 워터블로어볼 대회, 제7회 전국오래물노래자랑 등을 즐길 수 있다.

플로어볼은 1950년대 후반 미국의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서 유래됐으며, 1970년대 중반부터는 학교, 유소년 클럽, 사회인 클럽 등을 통해 전 유럽으로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대중 스포츠로 정착하게 됐다.

플로어볼은 하키의 재미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이다. 편한 운동복 차림에 스틱과 볼 그리고 골대만 준비하면 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틱과 볼의 재질 또한 연성의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워터플로어볼 대회는 물위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도두오래물광장 일원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학교 50개 팀, 고등·일반부 40개 팀 등 총 90여 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다. 보는 즐거움과 체험을 동시에 만끽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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