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중단하라”…제주서도 ‘NO 아베’
“경제보복 중단하라”…제주서도 ‘NO 아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민중연대 등 ‘8·10 제주도민대회’ 개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0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친일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8·10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0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친일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8·10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강제 동원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분노한 제주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보복 중단과 일제 잔재·적폐 청산의 목소리를 높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0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친일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8·10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8·15 광복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중단과 전쟁 범죄 공식 사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강제 징용 배상, 일제 잔재 및 적폐 청산 등을 촉구했다.

현진희 제주민중연대 상임대표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지금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분노한 도민들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신 여러분들도 잠깐의 시간을 내 1인 시위에 동참, 우리의 분노를 일본에 전달하는데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주 청소년·대학생 평화나비는 “일본 정부는 한반도 침략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떠한 사과와 배상도 하지 않고 있으며, 경제 보복과 제국주의 부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독립운동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독립운동을 펼쳤던 우리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 자유발언에 나섰던 이종석씨는 “우리나라 국보 1호가 숭례문으로 정해 진 것은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못해 남아있는 적폐 중 하나로 현재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시했다”며 “이런 식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 딸이 위안부로 가더라도 용서하겠다’ 등의 망언이 나오고 있으며, 적폐 청산은 물론 사회 개혁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후손들이 당당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폐를 청산, 미완으로 남아있는 촛불 혁명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0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친일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8·10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0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친일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8·10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