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붉운바다거북 사체는 길이 66㎝, 폭 55㎝ 크기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불법 포획되거나 혼획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보호 대상인 해양생물이 부상당한 채 발견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경우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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